[팝업★]"할머니 여배우가 꿈"..故강수연, 11일 영결식→봉준호·전도연 장례위원
강수연이 세상을 떠나 추모물결이 일고 있다.지난 7일 오후 3시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첫 번째 배우, 월드스타 강수연이 별세했다. 향년 55세. 아역배우로 시작해 '고래 사냥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故 강수연은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 최초의 월드스타가 됐다. 삭발을 하며 연기혼을 보여준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1990년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9), '경마장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