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이혼합의서 앞에서 갈등..따끔 부부 아내 "남편 탓 존재 가치 의심돼"('결혼지옥')
따끔 부부의 아내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02회에서는 가시 돋친 솔직함으로 갈등을 겪은 ’따끔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아내의 가게를 찾은 남편은 말없이 그의 앞에 앉아, 서류를 내밀었다. 남편이 가져온 서류는 다름 아닌 이혼합의서. 남편은 “생각 정리해서 이야기해 달라고 했던 것 같은데, 정리가 됐냐”라 물었다. 또한 “네가 죽고 싶다고, 이혼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아내는 “뭘 계속 정리를 해야 하냐. 그날도, 나는 내 얘기의 3분의 1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