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연극 '인간', 7人 7色 2인극 '인류재판' 17일 개막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연극 '인간'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연극 '인간'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토론하는 2인극으로 라울 역에 고명환, 오용, 박광현, 전병욱과 사만타 역에 안유진, 김나미, 스테파니가 호흡을 맞춘다.배우들은 캐릭터를 나태내기 위해 망가짐을 불사하며, ‘인류 재판’이라는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표현한다. 자신과 인간 전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대사들은 귀에 박힐 수 있도록 또렷하게 전달한다. 극 전체 분위기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고민하는 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