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nged Man' MV 캡처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이 80년대의 진한 정취와 함께 컴백했다.
오늘(20일) 박진영은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체인지드 맨)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는 박진영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Groove Back'(그루브 백) 이후 약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80년대 감성이 물씬 담긴 'Changed Man'은 '달라졌다, 내가'라는 뜻으로 날라리였던 내가 정말 달라졌고 이제는 날라리 행동을 하지 않지만, 하면 안되는 생각은 속으로 계속 하고 있는 것이 찔린다는 솔직한 마음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은 80년대 신스팝 사운드와 더불어 재즈 댄스를 기반으로 한 환상적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리스너들의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But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 내 의지완 상관없게 / 또 다른 내가 움직이네 / 내 안에 아직 살아있는 Past man
겉으로는 지키는 선들을 / 속으로는 이미 넘고 있어 / 눈으로는 아무도 못 보는 걸 / 나 혼자 보고 있어
살짝 흔들려도 네 눈엔 안 보여 / 마음속에선 달을 넘어 별을 지나서 난리 나도 / 절대 안 보여줘 완벽한 내 컨트롤 / 젠틀하게 돌아서네 아쉬운 맘은 묻어둔 채 / I’m a changed man
뮤직비디오에는 방송인 김신영이 특별출연한 가운데 '원조 댄싱 퀸' 김완선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시선을 압도했다. 두 슈퍼스타가 사랑에 빠졌다가 스캔들로 헤어지고 현 시점에서 무대로 다시 만났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에 뮤직비디오 첫 장면에서는 김신영의 소개로 박진영과 김완선이 등장하고 두 사람은 과거를 회상, 그때 그 시절 스타일링 그대로 완벽한 댄스 콤비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는 물론 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링과 페어 안무, 신스팝 사운드가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렇듯 리빙 레전드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Changed Man'. 음악, 춤, 패션, 뮤비까지 모든 요소에서 80년대를 소환한 박진영이 또 한번 강력한 중독성으로 가요계를 휩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진영의 신곡 'Changed Man'은 오늘(2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KBS2 '골든 걸스'와 신곡 홍보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진영은 오는 12월 30일과 31일에는 타이틀부터 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단독 콘서트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를 개최하고 핫한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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