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위 기욱 '내 영혼에 낸 Scratch' MV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원위 기욱이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오늘(15일) 오후 6시 원위 기욱의 미니 2집 '現像(현상) : 소년의 파란'이 베일을 벗었다.
'現像(현상) : 소년의 파란'은 기욱의 솔로 데뷔 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 발매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은 청춘이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을 기욱만의 언어로 풀어냈다고.
타이틀곡 '내 영혼에 낸 Scratch'는 소중했던 추억이 기억에 바래져 가는 모습을 노랫말로 풀어낸 곡이다. 멜로디컬한 피아노를 중심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밴드 사운드가 깊은 여운을 전한다.
또한 강렬한 연주와 대비되는 화자의 애절하고 절절한 감정선이 가사에도 그대로 녹아있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내 영혼에 낸 Scratch 널 잊지 않을 게/아물지 않게 더 찢고 파고드는 널 담고 피를 흘렸네/상상 속의 Dress 잠식해 오는 아름다웠던 그대/내 영혼에 낸 Scratch 내 영혼에 낸 Scratch 내 영혼에 낸 Scratch"
"내 심장에 낸 Scratch 널 놓지 않을게/천년이 지나 또다시 절망의 늪이어도 너를 사랑해/윤회의 굴레 내 불운 중에 행운이었던 그대/내 심장에 낸 Scratch 내 영혼에 낸 Scratch 내 영혼에 낸 Scratch"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Intro : Foreverest (영원의 숲)’(인트로 : 포에버레스트), '보도블록123' (Block123), 'Happy or Not? (Feat. RARE, Gray Dot)'(해피 오어 낫?), 'Penrose Stairs(Feat. 용용(YongYong), 이도 of ONEUS)'(펜로즈 스테어스), 'My Blue'(마이 블루), 'Outro : 한 소년의 촛불 (Dresden)'까지 총 8곡의 자작곡들이 담겨 있다.
원위 기욱이 선사할 청춘은 어떨까. 리스너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원위 기욱의 미니 2집 '現像(현상) : 소년의 파란'은 지금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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