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사적인 얘기' MV 캡처
듀오 다비치가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오늘(15일) 다비치(이해리, 강민경)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지극히 사적인 얘기'를 발매했다.
'지극히 사적인 얘기'는 다비치가 지난해 5월 발매한 미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다비치가 처음으로 공동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이 곡은 연애가 망설여지는 불확실한 마음을 절친에게 털어놓으며 해답을 찾고자 하는 '지극히 사적인 대화'를 가사에 녹인 노래다. 실제 경험담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연애 고민에 대한 공감대를 자극한다.
언니 뭐해? / 왜? / 아니 내가 요새 좀 / 신경 쓰이는 애가 있거든 / 근데 걔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에? 그래서 네 맘은 뭔데? / 뭐가 이렇게도 애매하고 모호한 건지 / 걘 날 자꾸만 헷갈리게 해 / S O M E or S O S / 맞다 싶은데 아닌 척을 해
아니 너도 쫌 끌리긴 하네 너답잖게 이러는 걸 보면 / 됐어 뭘 고민해 / 너 그러다 아무도 못 만나 / 세 번만 딱 만나봐
다비치만의 케미를 담은 내레이션과 스윗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다비치는 이와 관련 "팬분들이 우리와 함께 수다를 떨고 있는 것처럼 느끼길 바랐다. 재미있고 편안하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연말까지 열일을 이어갈 다비치. 이들이 또 한번 달달하고 편안한 케미로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비치의 새 싱글 '지극히 사적인 얘기'는 1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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