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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겹다" 고백했던 돌싱 송혜교, 뜻밖의 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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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다. '검은 수녀들'은 김윤석, 강동원 주연 영화 '검은 사제들'의 여자 버전이다. '검은 사제들'은 지난 2015년 544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송혜교가 영화 '검은 수녀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대본이 재미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송혜교가 '검은 수녀들'에 출연하게 된다면 이는 2014년 중국 영화 '나는 여왕이다', 2016년 '태평륜' 시리즈 등 이후 7년만 스크린관 복귀이며, 한국에선 2014년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9년 만이다.

아름답고 능력있는 여성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오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오던 송혜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동은이를 맡아 열연을 펼치며 전세계 글로벌팬들의 인정을 받았다.

변신으로 큰 성공을 거뒀던 송혜교는 한 인터뷰에서 "다양한 작품을 하지 않다 보니 제 연기가 저도 지겹더라. 또 보여지는 모습도 똑같고 나도 이렇게 질리는데 보는 사람이 나를 보면 재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글로리'를 통해 다시 연기가 재밌어지고 받아보는 작품도 전보다 더 다양해졌다고 전했던 바 있다.

송혜교가 '검은 수녀들'에 합류하게 된다면 '더 글로리'에 이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하게 되는 셈이다. 만약 송혜교가 퇴마하는 수녀로 변신하면 어떤 느낌일까.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권혁재 감독이 맡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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