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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업★]'병장' 피오 "해병대 수차례 떨어진 뒤 합격..스스로 대한 믿음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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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피오가 해병대를 지원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국방 NEWS는 그룹 블락비 멤버 겸 배우 피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피오는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군 복무 하기를 원하셨는데 이 소원을 들어 드리는게 이유였고,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수차례 떨어졌다. 27살 때 처음 해병대 지원을 했는데, 29살까지 세번 모두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아서 신체등급도 1등급이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며 "고등학교 때 데뷔를 해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졌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피오는 "어떻게 하면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군악대 시험에 붙으면 입대할 수 있다고 해서 시험을 한번 봐보자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해병대란 또 한번의 도전이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이제 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훈련병 때는 특히나 더 힘들었고 이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번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피오는 "해병대에 입대해서 제 자신에게 항상 '잘 이겨냈다. 잘 버텼다' 말한다"며 "굉장히 뿌듯하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촬영하러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풋풋하고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 이런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전역 후 계획을 귀띔했다.

이처럼 피오가 해병대 입대에 대한 뿌듯함과 함께 한층 더 늠름해진 모습을 보이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피오는 오는 오는 9월 27일 전역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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