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카이 마코토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00만 돌파 공약을 이행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3/27(월)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말 동안 75만 74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296만 4864명을 기록, 오늘(27일)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개봉 전 홍보차 내한했을 당시 300만 고지를 넘어서면 한국에 재방문하겠다고 공약을 선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스즈메의 문단속' 측은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내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은 한국에 오시겠다고 말씀하신 상황이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조정 중이나 4월 말쯤으로 예상된다. 빠른 시일 내 내한 일정을 확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신작들 공세에도 굳건히 정상을 지키는 것은 물론, 3주 차에 오히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며 멈출 줄 모르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한국을 다시 한 번 찾게 된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이 계속해서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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