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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아내랑 이혼해" '물어보살' 서장훈, 뇌출혈 수술 받고 금연초 찾는 남편에 '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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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장훈이 의뢰인 남편의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의뢰인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이수근, 서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부부가 ‘물어보살’을 찾아와 잦은 부부싸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은 “모야모야병으로 인해 뇌출혈, 뇌경색이 있었다. 수술을 했는데 수술하고 나서 아내와 자주 싸우고 관계가 소원해져 신청하게 됐다”라며 자신이 앓고 있는 질환을 고백했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가는 큰 혈관이 좁아지면서 비정상적 작은 혈관들이 자라나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일어나는 뇌혈관 질환이다.

남편은 수술이 잘 됐다고 담담히 이야기하는 반면 아내는 “작년 5월에 뇌출혈이 터져서 모야모야인 걸 알게 됐는데 두 달 만에 도 터진 거다. 같은 자리가. 두 번째 터졌을 때는 너무 빨리 터져 걷지를 못하더라. 저는 또 언제 터질까 불안한 거다. 이 사람은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답답해했다.

남편은 “아내가 잔소리를 심하게 하냐”는 질문에 평소 일상생활 속 말투가 공격적으로 들린다든가, 작고 사소한 일들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수근은 “(몸이 아파) 마음이 여유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제가 예전에 담배를 피웠는데 끊었다고 생각이 많이 나서 금연초를 몰래 피우다 혼났다”라고 고백했고, 아내는 “자기가 오히려 더 큰 소리를 치고 거짓말을 한다. 오히려 자기가 더 역정을 내더라”며 갑갑한 마음을 털어놨다.

아내는 “저는 또 터지면 이 사람이 일어날 수 있을지 없을 지도 모르는 거고. 모야모야병이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게 아니지 않냐. 평생 조심해야 하는 건데 오빠는 재활 운동에 잘 참여하지도 않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편은 “제가 술을 예전에 엄청 좋아했다. 1년에 360일 정도 마셨다. 아프고 나서 술을 싹 끊었다.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겠다 하니까 무알콜도 안 된다고 해서 서운하다”며 철없는 소리를 했고, 이수근은 “끊어라. 자꾸 비슷한 걸 하려고 그러냐”며 역정을 냈다.

서장훈은 남편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너는 진짜 진심으로 그렇게 무책임하게 아내랑 애들 놓고 너 혼자 먼저 갈 거면 네 마음대로 해. 아예 이혼을 해 지금 미리”라고 다그쳤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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