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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지분 필요하지 않아?" '커튼콜' 권상우, 전 약혼녀 하지원에 결혼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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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커튼콜'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권상우가 호텔 지분을 이용해 하지원과 결혼을 강행하려 했다.

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의 가짜 손자로 낙원호텔가에 입성한 유재헌(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준(지승현 분)과 박세규(최대훈 분)은 유재헌의 손재를 탐탁지 않아했다. 박세연(하지원 분)만이 가짜인지도 모르고 동생 내외를 반겼고, 박세규는 배동제(권상우 분)에게 “중요한 건 우리 할매가 걔를 손자로 생각한다는 거지”라며 불편한 심기를 털어놨다. 배동제는 “그래서 기분이 안 좋았구나”라며 같이 술잔을 기울였다.

박세규는 “세연이 걔는 몰라”라고 짜증을 냈고, 배동제는 “세연이 입장에서는 꼭 그런 문제만은 아닐 거야”라고 말했다. 박세규는 여전히 동생을 세연이라고 다정하게 부르는 그에게 “세연이? 이미 떠난 비행기 손 흔들어봤자 뭐하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배동제는 파혼한 전 약혼녀의 마음을 다시 되돌리고자 했다.

박세연은 박세규가 자신에게 흘린 3% 이상을 보유한 주주들을 포섭하려 했고, 그 끝에 배동제가 있음을 알곤 불쾌해했다. 배동제는 자신을 찾아온 그에게 “내가 말했지 너 스스로 날 찾아오게 될 거라고. 앉아 할 얘기 많을 텐데”라며 흡족해했다.

박세연은 “필요하지 않아 내 지분?”라는 도발에 “필요해. 부를 만큼 불러봐. 얼마가 됐든 내가 다 사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배동제는 “나 돈 많아. 내가 원하는 건 하난데. 박세연이 그걸 모를리 없고”라며 결혼에 대한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박세연은 “너희들이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하는 이유로 나는 이 호텔을 지키겠다는 거고. 그 이유로 나는 너랑 결혼 안 해”라고 냉정하게 거절했다. 방송말미 배동제는 박세연과 다정히 있는 남성 유재헌을 발견하곤 질투심을 드러냈다.

한편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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