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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이천수, ♥심하은에 또 막말..반복되는 폭언 레퍼토리 피로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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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이천수가 또 한번 철없는 모습으로 아내 심하은과 딸 주은을 울컥하게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와 심하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오만상을 찌푸린 채 짜증을 내며 등장했다. 아내 심하은이 시킨 물티슈가 옆 동으로 오배송이 되어 직접 다시 가져와야 했던 것. 이천수는 자신이 다리를 다친 것을 강조하며 심하은에게 "너는 이런 거 하나 제대로 못 시키나. 맨날 집에서 이렇게 휴대전화만 보고 있으면서 주소를 모르나"라고 쏘아붙였다.

지켜보던 김지혜는 "잘 시켰는데 택배에서 오배송한 걸 왜 뭐라고 하나"라고 어이없어했고, 이천수가 계속해 '욱'한 감정을 쏟아내면서 결국 감정 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이천수는 계속해서 "너하고 주은이는 그래서 안되는 것"이라고 가족간 편가르기까지 서슴없이 하는가 하면, "모녀가 합체해서 왜 아빠를 공격하냐. 니네가 뭘 안다고 축구를 건드려. 축구의 축자도 모르면서"라고 발끈했다. 김지혜는 "니네요? 니네라고 계속 그러는 것 보면 본인 스스로가 편을 가른다"고 지적했다.

이천수의 이기적인 행동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심하은은 이천수를 먼저 찾아 "여보 최고. 내가 잘못했다. 택배할 때 조금 더 신경을 써보겠다"고 달랜 뒤 외출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천수는 곧이어 방 창문이 고장나자 갑자기 심하은에게 모든 탓을 돌리며 또 다툼이 이어졌다. 이천수는 "너희만 왔다 가면 고장난다"며 "스케줄 있어. 너희끼리 놀러 가"라고 약속까지 취소했다.

결국 심하은은 딸 주은을 데리고 펜션으로 향했지만 이천수는 얼마 후 당장 수리 기사가 오기로 했다며 심하은을 막무가내로 호출하기까지 했다. "펜션이 세네시간 놀고 가는 곳이 아니다"라는 심하은에게 이천수는 "어떻게든 가야지. 너넨 놀러 간 거고"라고 고집을 부려 지켜보는 모두를 기가 막히게 했다. 신나게 놀던 딸 주은도 이 때문에 결국 집으로 향해야 했다.

창문 수리 후 심하은이 "쾅쾅 닫으면 그렇게 된다고 한다. 여자 힘으로는 굴절이 일어날 수 없다"고 하자 이천수는 "고치고 기분 좋은데 왜 인상쓰고 있냐"고 말을 돌렸다. 이어 "자꾸 내가 나쁜 놈 같이 보이는데 아니다. 스케줄이 없었으면 내가 하지. 그런데 갑자기 스케줄이 생겼잖냐"고 변명했고, 주은은 "오늘 꼭 고쳐야 했냐. 언니들이 더 놀자고 했는데"라며 시무룩해 했다. 이천수는 "걔넨 창문 안고장났잖냐"며 막무가내 입장을 고수했다.

이천수가 가족들을 향한 막말과 고성, 폭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 가족이 '살림남2'에 합류한 이후 이천수가 가족들을 칭하는 "야", "니네" 등의 험악한 언사는 물론이고 아이들 앞에서의 부부싸움까지 꾸준히 우려를 모았다.

하지만 이천수는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차라리 대본이길 바랄 정도로 가족들을 함부로 대하는 이천수의 에피소드가 또 한번 이어지며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피로감만 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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