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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박혜수X재현 '디어엠', 일본서 먼저 보나..KBS "해외 수출 판권 계약"(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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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엠' 메인 포스터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편성 보류된 드라마 '디어엠'이 일본에서 선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24일 KBS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디어엠'은 국내 편성 전에 일본 등 해외에 수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어엠 (Dear.M)'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서연대 커뮤니티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박혜수, NCT 재현, 노정의, 배현성, 이진혁, 우다비, 권은빈 등이 출연한다.

당초 '디어엠'은 지난해 2월 26일 KBS 2TV 새 드라마로 첫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연 배우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디어엠'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다.

당시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박혜수의 '디어엠' 하차 청원 글이 쇄도했다. 이에 KBS 측은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해당 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KBS는 해당 드라마에 대해 편성 연기 조치를 시행했으며 보다 확실한 사실 여부가 객관적인 정황으로 밝혀지기까지 지켜보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하며, 후속작이었던 '이미테이션'을 먼저 편성했다.

결국 지난해 편성 불발된 데 이어 올해에도 편성 보류된 만큼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 현재 올 하반기 일본 편성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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