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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힐링 받길"..'최파타' 정해인X정지우감독의 '유열의 음악앨범' 열혈홍보

기사입력 2019. 08.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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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해인과 정지우 감독이 훈훈한 입담으로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한 힐링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출연한 배우 정해인과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유열의 음악앨범' 개봉날에 맞춰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홍보에 앞장섰다. 이미 한국 멜로 영화 사상 최초로 사전 예매량이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던 상황. 정 감독은 이 소식에 "너무 감사했다. 멜로 영화를 기다려준 기분이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정말 열심히 만들었는데 예상은 못했다"며 생각보다 높은 흥행 열풍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해인은 벌써부터 영화 속 캐릭터인 현우앓이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최화정의 말에 따르면 방송국에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해인을 보고 '현우'라 부르고 있다고. 정해인은 "너무 감사하다. 저는 캐릭터로 이름을 불러주시는 게 제일 좋다"며 웃음지었다.

정해인이 '유열의 음악앨범'에 출연을 결정짓게 된 중요한 이유는 바로 정지우 감독이었다. 정해인은 "대본이 너무 좋았는데 결정적인 이유는 감독님이었다. 만났을 때 느낌과 에너지가 너무 좋았고 저를 배우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존중해주셨다. 현장에서 재미게 일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일할 때에는 행복하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반면 정지우 감독은 정해인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국민남친으로 떠오르기 이전에 그를 남자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지금으로서는 신의 한수인 셈이지만 그 당시에는 쉽지만은 않은 결정일 수 있었을 터. 정 감독은 이에 대해서는 "두 드라마('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이전에 이미 저희들 사이에서는 너무 뜨거워졌었다. '(뜨는 건) 시간 문제인데 어떤 작품일까' 하는 분위기였다. 그 분위기에서 함께 한 거라서 사실 미리 알아본 게 아니다. 되려 그 때 굉장히 뜨거웠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하고 단편영화들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면서 동업자들 사이에서는 시간문제였다는 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정해인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정해인의 해외 팬미팅까지 따라갔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정 감독은 "해인 배우를 옆에서 자세히 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스토커처럼 한 거다. 해인 배우가 괜찮다고 해줘서 얼씨구나하고 졸졸 따라가서 방해를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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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은 1994년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그 시절을 연상케 하는 음악과 장치들이 등장한다. 정해인은 그 시대에 어린 나이였지만 "거의 다 아는 곡들이었다. 주옥 같은 노래들이 많아서인가 보다"며 영화에 공감을 많이 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본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와닿지 않거나 어려운 부분들은 거의 없었다. 제가 나이가 어린데 공감이 잘 되더라. 천리안, 윈도우 95, 네이트온 이런 게 공감이 많이 됐다"며 "또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감정들은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여 영화가 불러일으키는 추억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추억이 담긴 노래가 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정해인은 "김현식 님의 '내사랑 내곁에'를 어렸을 때 들었는데 너무 좋았었다"며 허밍으로 따라했고 정 감독은 "해인 씨가 다른 방송에서도 '서른 즈음에'를 언급하더라. 그런데 저는 그 노래가 방송에 나오기 전 듣고 눈물을 흘렸었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정지우 감독이 연출하고 정해인, 김고은이 출연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멜로 영화답게 영화의 두 주역들은 조곤조곤하면서도 진지한 입담으로 힐링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정해인은 "가을 날씨와 딱 맞다. 영화를 보시면서 쉬셨으면 좋겠다. 힐링 받을 수 있는 영화다. 멜로 영화지만 청춘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많은 분들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따뜻한 감성이 영화를 향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오늘(28일) 개봉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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