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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광장’ 도경완X타일러가 안내한 생소하지만 예쁜 우리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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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아나운서 도경완과 방송인 타일러가 생소하지만 예쁜 우리말 전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아무말 대환영’ 코너에는 아나운서 도경완과 방송인 타일러가 출연했다.

먼저 타일러와 도경완은 근황을 전했다. 타일러는 “휴가를 떠나지는 않지만 미국 집에 잠시 다녀올 예정이다”라며 휴양지를 추천해달라는 청취자에게 제주도와 강원도 근처를 추천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평소와 달리 사원증을 목에 걸고 방송에 임했는데, 이는 황현희와 분명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과 타일러가 처음 안내한 우리말은 ‘개맹이’였다. ‘개맹이’는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을 뜻하는 단어로, 두 사람은 개맹이가 풀렸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었다. 청취자들은 요리하느라 불 앞에 오래 있었을 때, 영어 수업 시간 등 다양한 일들로 인해 ‘개맹이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두 번째 우리말은 ‘꼬두람이’였다. 막내를 뜻하는 ‘꼬두람이’에 대해 세 사람은 막내가 일을 도맡아 하는 문화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막내가 도맡아 하는 문화는 없다며 능동적으로 움직인다고 말해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각종 막내를 맡고 있는 청취자들의 사연이 폭주하자 이수지도 함께 폭로에 나섰다. 그는 “유민상 씨가 그렇다”면서 휴가를 가지 않는 상사 때문에 눈치보는 막내들과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이수지는 “(유민상 씨는)갈 데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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