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질풍기획'

웹드라마 '질풍기획'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웹드라마 질풍기획'이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검 순위 2위에까지 오르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도덕과 열정으로 무장했지만 바보인 신입사원 김병철(백성현 분)의 병맛 이야기로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사진: '질풍기획'
사진: '질풍기획'

백성현은 새벽 4시에 회사 앞으로 갔고 입구에서 질풍태(남명렬 분) 사장을 마주했다. 그는 "면접보러왔다"고 당당하게 외쳤다.

사장은 의아해하며 "지금은 새벽 4신데"라고 놀랐고 백성현은 "늦으면 안되니까 6시간 일찍 왔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장은 "합격!!!!!!!!!!!!"을 외치며 제대로 '병맛'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무사히 입사한 백성현은 광고주에게 왜 메일을 보내지 않았냐는 조현철 부장(최병모 분)과 송치삼 대리(이기찬 분)의 추궁에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잊어버렸습니다!'라고 대답해 선배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백성현은 회사 창문 밖으로 밧줄에 묶여 내 던져지는 처형을 당하고, 할 일이 태산같이 쌓인 선배들을 뒤로하고 냉큼 퇴근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27일에 오픈되는 '2화 아이엠 병철 Part2'에서는 사고뭉치 병맛 김병철이 슈퍼갑 광고주를 대처하는 스킬이 공개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완전 웃겨" "이런 개그코드 완전 좋아" "대박 챙겨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