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신인 그룹 VAV의 팬 사인회 공지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그룹 빅스의 콘셉트를 베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VAV 측이 이를 반박했다.
VAV 측은 21일 일각에서의 표절 시비와 관련 "그룹의 상징인 '달'은 사전 프로모션으로 진행한 콜라보 웹툰부터 강조돼 온 부분으로 결코 언급되고 있는 팀을 고의적으로 모방하여 제작하지 않았다"면서도 "결과물의 유사성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을 낳은 VAV 팬 사인회 공지 이미지. 사진제공=AQ엔터테인먼트]](https://wimg.heraldcorp.com/upcontent/ncms/2015/11/21/201511211650241008988_20151121165206_01.jpg)
이들은 "해당 이미지는 VAV 그룹의 상징인 '달'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하게 됐다. VAV의 첫 번째 앨범은 6명의 멤버들이 상징인 '달'아래 모여 새로운 시작을 앞둔 내용을 담았다"며 "'달' 아래 뱀파이어, 성직자, 늑대소년의 멤버들이 모이게 된 내용을 시작으로 해 앞으로의 모든 앨범에 있어서 해당 콘셉트와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VAV 측은 "공식 팬덤명은 아직 그 어떤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현재 언급되고 있는 팬덤명은 사실이 아니므로 관련해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 추후 팬덤명과 관련한 공지가 있을 예정이니 참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에서는 VAV의 팬 사인회 공지 이미지가 빅스의 '다칠 준비가 돼 있어'의 콘셉트 이미지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VAV의 해당 공지가 담긴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를 놓고 팬들의 설전이 벌어지는 등 점차 분위기가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하 VAV 측 공식입장 전문.
최근 VAV 팬사인회 공지 이미지 디자인과 관련하여 문의가 많아 안내 말씀드립니다.
해당 이미지는 VAV 그룹의 상징인 '달'에 모티브를 얻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VAV의 첫 번째 앨범은 6명의 멤버들이 상징인 '달'아래 모여 새로운 시작을 앞둔 내용을 담았습니다. '달' 아래 뱀파이어, 성직자, 늑대소년의 멤버들이 모이게 된 내용을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의 모든 앨범에 있어서 해당 컨셉과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입니다.
상징인 '달'을 강조하여 이미지를 제작함에 있어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룹의 앨범 이미지와 비슷하게 연출이 되었습니다.
그룹의 상징인 '달'은 사전 프로모션으로 진행한 콜라보 웹툰부터 강조되어 온 부분으로 결코 언급되고 있는 팀을 고의적으로 모방하여 제작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결과물의 유사성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VAV 공식 팬덤명은 아직 그 어떤 것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언급되고 있는 팬덤명은 사실이 아니므로 관련하여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추후 팬덤명과 관련한 공지가 있을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시작을 한 VAV를 향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