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문희준이 딸 잼잼이와 함께 랜선 집들이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가수 문희준과 소율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꿀잼 랜선 집들이 | 아빠 비밀 폭로 | 드레스룸, 안방, 작업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문희준은 잼잼이에게 "랜선 집들이가 있다고 들어서 이렇게 왔다. 집을 소개해 줄 수 있냐"라고 부탁했다.
잼잼이는 거실에 있는 신발장을 보며 "아빠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신발이다. 아빠가 예전에 샀다. 이거 사서 공사했다"라고 설명해 문희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옷이 걸려있는 헹거 앞에서 최애 원피스를 자랑했다. 잼잼이는 노란색 원피스 2개와 보라색 원피스를 집어 들고서 구독자들에게 보여줬다.
문희준은 "제일 궁금한 곳이 있다. 잼잼이 방 구경시켜줄 수 있냐"라고 물었고, 잼잼이는 흔쾌히 아빠를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다.
잼잼이는 "침대에서 뒹굴뒹굴 논다. 책상에서는 피자랑 밥을 먹으면서 공부한다"라고 말했다. 잼잼이는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 노래를 부르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후 잼잼이는 안방과 드레스룸을 소개했다. 잼잼이는 안방 침대 위에서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열창하며 점프했다.
화장실을 소개해달라는 아빠의 말에 잼잼이는 "지금 물이 새서 못 쓰고 있다. 몇 밤 자면 자동으로 수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잼잼이는 욕조를 가리키며 "아빠가 아이패드 올려놓고 보면서 씻는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레스룸으로 이동한 잼잼이는 문희준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옷들을 보여줬다. 잼잼이는 "예전에 아빠가 오토바이 타다가 벌 허벅지에 쏘였다"라고 공개해 문희준을 폭소케 했다.
이에 문희준은 "그 얘기는 왜 하냐 창피하다. 예전에 한 얘기인데 기억하고 있구나"라고 말했고, 잼잼이는 그런 아빠를 바라보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잼잼이는 엄마 소율과 함께 부엌을 소개했다. 이날 잼잼이는 엄마가 해준 음식 중 가장 맛있는 음식으로 미역국을 꼽았고, 아빠가 해준 음식 중에서는 계란 후라이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문희준 소율 부부는 지난 2017년 2월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