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 김소영이 딸 머리를 묶어 주는 오상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은 2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갈래 머리를 누가 해주는 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아기 태어나기 전 - 소 : 난 아빠들이 머리 땋아 주고 그런게 멋있더라 상 : 남자는 해본 적도 없는데... 엄마가 해주겠지 - 현재 - 거의 헤어살롱 원장님"이라며 딸 머리를 묶는 일을 오상진이 전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머리 묶고 놀이터 산책. 요즘은 밖에 나오면 생각대로 같이 걸어주지 않아요. 성격 급한 아빠인데 딸한테는 별 수 있나요. 결국 같이 쭈그려 앉는데... 뭐가 있었을까요? #셜록19개월"라는 글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공개한 사진 속 딸 셜록이의 머리를 묶어주며 집중한 오상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들 가족의 다정한 일상이 따뜻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책방을 운영 중인 김소영은 오상진과 지난 2017년 4월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