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나영이 신우, 이준이와 함께한 일상을 공유했다.
21일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VLOG 김나영 최애니트 공개, 서촌신상맛집, 신우이준등원길, 슬라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나영은 신우, 이준이와 함께 인터넷 쇼핑을 즐겼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 각자 입고 싶은 옷을 고르라고 말했고 신우는 하얀색 점퍼를, 이준이는 빨간색 점퍼를 골랐다.
김나영은 쇼핑몰 홈페이지에 이준이 사진이 올라왔다며 신우와 이준이에게 보여줬다. 이에 신우는 자신의 사진이 없냐고 물었고, 엄마가 "네가 촬영할 때 화내고 도망 다니니까 없는 거 아닐까"라고 답하자 울먹였다.
김나영은 울먹이는 신우에게 "대신 내가 너 옷 더 많이 골라주겠다"라며 신우를 달랬으나 속상한 마음이 풀리지 않은 신우는 결국 오열했다.
이후 김나영은 아이들과 함께 피자와 스파게티 먹방을 펼쳤다. 야무지게 음식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김나영은 "진작 시켜줄 걸 그랬다. 엄청 잘 먹네 우리 아들"이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신우에게 엄마가 만들어준 파스타가 맛있냐 이게 맛있냐 물었다. 신우가 "엄마가 만들어준 파스타"라고 답하자 김나영은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영상 말미 김나영은 자신의 옷장을 깜짝 공개했다. 김나영은 최근 부산 여행에서 입었던 파란색 니트를 공개하며 "인스타에 올렸는데 댓글에 '언니 그거 33인가요'라고 하시더라. 크롭으로 작게 입는 니트다. 엄마가 옷 안 사줘서 2년 전 거 꺼내 입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나영은 "제가 입을 옷이 없는 이유를 알겠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옷들은 자주 안 입게 되더라. 그러다 보니 입을 옷이 없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초록색 니트와 줄무늬 니트를 소개했다. 김나영은 "제 이름이 김 줄무늬다. 넥 라인이 깊게 파여있고 카라도 커서 베이직한데 특색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나영은 "나중에 옷장 최애템 소개하는 코너를 진행해 보겠다"라며 "앞으로도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이 상황을 유지하고 입고 나갈 옷이 없다고 불평불만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다짐하며 영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