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청소광 브라이언' 캡처
MBC '청소광 브라이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뱀뱀과 브라이언이 강남 집을 찾았다.

3일 밤 9시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서는 브라이언과 뱀뱀이 강남집으로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과 뱀뱀을 만나기 전 브라이언은 차를 장만했다며 기뻐했다. 차 안에는 콘센트도 있어서 전기를 연결해 스팀다리미를 이용할 수 있었다.

브라이언은 유니폼을 꺼내 스팀다리미 꿀팁을 알려주겠다 했다. 브라이언에 따르면 스팀다리미에 물과 탈취제를 소량 넣으면 탈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서 브라이언은 "SNS에서 배운게 아니라 나만의 꿀팁이다"고 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프린팅에 있는 곳에 절대 직접 다림질 하면 안 되고 안쪽에서 다림질 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프린팅 부분을 손상 없이 다리려면 천을 대고 다리거나 뒷면에서 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 뱀뱀이 등장했고 브라이언은 뱀뱀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며 "오늘 갈 집은 깨끗한 집이라고 한다"고 했다. 이에 뱀뱀은 "약간 옜날에 제 집에 온 것처럼 힐링 하는거 아니냐"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의뢰인을 만나러 갔다. 브라이언은 "오늘 청소를 안해도 되니까 두 군데 갈 것이다"며 "근데 정말 우리 보다 깔끔할까 싶다"고 경계했다. 그러자 뱀뱀은 "우리 과였으면 좋겠다"며 "살짝 우리처럼 나사 빠져있었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번째 의뢰인은 바로 강남이었다.

MBC '청소광 브라이언' 캡처
MBC '청소광 브라이언' 캡처

강남은 자신의 집을 찾은 브라이언과 뱀뱀을 반겼다. 강남을 보자 브라이언은 "근데 미안한데 강남이 깨끗한 걸로 유명한 사람 아니지않냐"고 했다.

하지만 강남의 집은 먼저 한 톨 없는 현관과 깔끔한 거실과 주방, 드레스룸 까지 각 잡혀 정돈되어 있었다. 강남은 두 사람에게 "집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지난주에 서준영 집에 갔는데 그 분도 인형이나 피규어 같은 거 많았다"며 "그분은 그런게 있으면서도 무질서 했는데 이 집은 질서가 있다"고 했다.

강남은 뱀뱀과 브라이언의 첫인상에 대해 "그런 사람들인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심해 가지고 저랑 정반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약간 보자마자 느낀 게 제가 아니라 이상화 씨가 나왔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강남은 뱀뱀과 브라이언에게 "원래 두 사람에게 욕을 먹어야 하는데 이상화 씨랑 결혼하고 나서 깨끗한 집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이때 브라이언은 "미안한데 거슬리는 게 있다"며 삐뚤어진 액자를 바로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