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가연이 남성진, 심진화, 김일중을 초대했다.

17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김가연 집에 가게 된 남성진, 심진화, 김일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성진, 심진화, 김일중은 김가연 집에 초대 받아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봤다. 입구에서 부터 보이는 금빛 식기에 모두가 놀랐다.

김일중은 "이건 금고에 넣어놔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면서 감탄했다. 남성진은 "이거 다 진짜 금이냐"고 했고 모두 24K 순금이라 했다.

김가연은 이어 옆에도 보라 했다. 이곳에서는 임요환이 그동안 수상한 트로피가 한가득이었다. 남성진은 "여기 게임방도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고 김가연은 "굉장히 작고 소박하다"고 했다. 남성진은 그래도 있는게 어디냐며 구경을 원했고 김가연은 임요환의 연습공간이자 부부의 게임 데이트 장소를 공개했다.

김가연의 집을 돌아 보던 남성진, 심진화, 김일중은 집안에 있는 재난 가방을 보고 놀랐다. 김가연은 "이건 재난이 났을 때 임요환의 재난가방이다"며 "재난상황이라 하는 것은 외계인의 우주침공, 조심의 블랙아웃 등이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가방 안에는 생수 한가득과 자가 충전식 라디오, 공구세트, 야외용 소주잔 등 14일간 생존을 위해 계산해서 넣어 둔 물품들이 있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김일중은 "왜 가방을 쌌는지 알 것 같다"며 "이거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이다"고 했다. 이에 김가연은 맞다며 임요환과 함께 게임처럼 산다고 했다.

이후 김가연은 남성진, 심진화, 김일중을 위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김가연은 이들을 위해 스테이크 솥밥, 도니장찌개, 육회, 오이 샐러드 등과 19첩 반찬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두가 맛있다고 하자 김가연은 "남편이 내가 성질이 더러워도 꾹 참고 산다고 하더라"고 했다.

또 김가연은 남편 임요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게임 대회 일정에 같이 가서 헤어, 메이크업, 의상은 물론 직접 담근 김치로 끼니까지 챙긴다"며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먹고 일하는 걸 보고 다음부터 따라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씻는 동안 아침을 챙겨주고 쉬는 시간에 맞춰서 도시락을 싸서 경기장으로 가고 그런다"고 했다.

김가연은 "임요환이랑은 내가 게임을 좋아해서 만나게 됐다"며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멋지더라 게임을 하는 남편이 우상으로 느껴지고 존경하게 되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