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방송인 김미려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김미려는 지난해 1월 12일부터 4월 5일 총 40일간의 다이어트에 돌입해 69.1kg에서 58.2kg로 총 10.9kg를 감량했으며, 체지방량은 28.5kg에서 19,9kg으로 8.6kg이 줄었다. 전체 감량 체중의 80%가량이 체지방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선보였다.

소속사에서 새롭게 공개한 화보에는 다이어트 성공 당시와 다름없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유지어터 김미려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이어트 성공 14개월이 지난 시점에 공개된 이번 화보 속 김미려는 몸에 핏 되게 붙는 핑크색 미니 원피스로 요요 따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자칫 부해 보이기 쉬운 블랙 망사 투피스마저도 슬림하고 멋스럽게 소화해 낸 두 번째 화보 역시도 유지어터로의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김미려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김미려는 “그동안은 힘들게 다이어트를 마치고도 요요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돼 끊임없이 체중계와의 싸움을 이어갔다.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 먹게 되고 후회하고 나는 안 된다며 포기하고 그런 악순환의 반복이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최근 1년간은 당장 몸의 변화에 집착하기보다는 나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에 집중하며 큰 틀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무엇보다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맛있는 음식을 먹었으면 그 다음날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몸을 좀 더 움직이도록 노력했고, 한약이나 약침처럼 나에게 맞는 처방들이 있으면 유연하게 받아들였다. 비싼 옷을 사서 내 몸을 가리는 것보다 멋진 몸을 만들어서 어떤 옷이든 소화하게 만드는 것이 더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려는 본업인 예능 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공연 ‘투맘쇼’를 통해 대중과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