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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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선주가 김용필에 받은 깊은 첫인상을 들려줬다.

20일 밤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박선주가 트로트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이유가 전파를 탔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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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박선주의 34년 절친 김태균, 19년 절친 현영, 3년 절친 김용필이 출연했다. 김용필은 3년 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박선주를 처음 만난 사이. 박선주는 “사실 그때 출연을 고사했었어, 딸이랑 같이 있을 시간이 없으니까. 그러다 그 프로그램을 보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나오는 거야”라며 김용필을 가리켜 웃음을 줬다. “석고상처럼 굳어 있다가 ‘낭만에 대하여’를 부르는데 깜짝 놀란 거야”라며 당시 김용필의 무대를보고 받은 감동을 전하는 박선주에 현영 역시 “핀 조명 아래 노래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빨려 들어갔어요”라고 동조했다. 박선주는 “내가 출연을 고사했잖아. 그런데 누군지 너무 궁금한 거야, 그래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거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용필은 “오늘 처음 안 사실”이라며 감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