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정주리가 화목한 가족 근황을 전했다.
1일 오후 정주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주리 오열하다..★ 친정 갔다가 별안간 눈물 쏟은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주리는 "우리 아가씨랑 고모부랑 동두천 친정까지 왔다. 왜 결혼 기념일날 우리 친정을 오냐"라고 웃으며 "우리 엄마가 또 둘의 커플링을 순금으로 해주셨다. 나는 팔찌 하나 받아올걸. 나도 같이 갈걸"이라고 아쉬워해 폭소를 자아냈다.
동두천 양키시장을 둘러본 정주리는 가족이 키우던 고양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충격에 빠졌다. 정주리는 "친정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며 오열했다. 아이들은 "앞으로 내가 강아지 키울 때 안 그럴게"라며 정주리를 끌어안았다. 키우던 달팽이가 죽었을 때도 정주리는 오열했었다고.
정주리는 "우리 가족은 비밀이 너무 많다. 시간이 지나고 안다는 게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슬퍼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가족들은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정주리가 계속 눈물을 보이자, 도하는 "엄마 아이스크림 먹고 기분 풀어"라며 계속 위로를 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