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한별이 바자회를 연다.
3일 오후 박한별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별의별 것] 이것은 집 정리인가 바자회 준비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한별은 "드디어 제가 유튜브 구독자수 10만이 넘었다. 10만 기념으로 어떤 이벤트를 할까 고민하다가 바자회를 열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아서 해보려 한다. 막상 하려고 하니까 막막한데 한 달 정도 뒤에 할 예정이라 지금부터 슬슬 해보겠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옷정리, 신발정리, 행거 대여, 가격표 정리하기, 탈의실 구하기, 전신거울 대여, 바자회 이름 정하기 등 해야 할 일을 정리했다.
박한별은 "바자회를 나 혼자 하는 건 처음이다. 저는 235를 신고 반 사이즈가 안 나오는건 240, 36-37을 신는다"며 신발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핑크색 킬힐을 발견한 박한별은 "울랄라세션 뮤직비디오에서 신었던 거다"라며 반가워 했다. 또한 "내가 브랜드 신발이 많다. 브랜드 신발은 안 신고 다니고 브랜드 없는 것만 신는다"고 말했다.
운동화 존에는 몽클레어, 샤넬 등 많은 명품들이 있었다. 박한별은 "(정리하는데)한 오백 년 걸리게 생겼다. 세 개만 좀 비싸고 나머지는 다 10만원 이하다. 신발 클리너 오면 깨끗하게 닦아서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안방에 있는 작은 드레스룸으로 향했다. 박한별은 "행거들이 다 무너져서 행거를 고치면서 어쩔 수 없이 옷을 정리하다가 손이 안 가는 것들은 빼놨다"며 "옷은 제일 작은 사이즈를 입는다. 나랑 사이즈 맞는 분들은 가져갈 게 진짜 많을 거다. 지금 골프복만 한 박스 빼놨는데 아직도 뺄 게 많다"며 탄식했다.
가방에 아기옷까지 전부 정리한 박한별은 "애기 엄마들 와서 득템하세요"라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