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워킹맘인 현영과 이하정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방송인 이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정준호의 아내 방송인 이하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이하정은 정준호와 단 7번의 만남 후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의 첫인상에 대해 "평소 정준호 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다”라면서 “인터뷰를 했는데 굉장히 말이 많다고 생각했다"라고 수다스러웠던 모습을 회상했다. 하지만 "연락이 와서 만났는데 너무 재밌더라”라며 말이 잘 통했었다고 덧붙였다.

이하정은 정준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부분으로 친엄마와 생각하는 게 비슷했고 그의 라이프 스타일이 좋았던 점 등을 언급했다.

이하정은 정준호의 평소 식사에 대해 “저녁 약속을 하고 돌어와 국물 없냐고 묻는다”라면서 “약속 때 얘기 하느라 밥을 못 먹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레몬수를 만들어 마시고 디톡스를 한 뒤, 폼롤러를 활용해 운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하정은 현영의 SNS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인과 함께 전골 식당을 찾아간 이하정은 도시락통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현영은 “정말 다이어트에 진심이었다. 매번 도시락을 챙겨서 나가냐”라고 물었다.

이하정은 “그러려고 하는 편이다.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다 보니까 나트륨도 신경을 쓰게 되고. 자극적이니까 폭식을 하게 되더라. 식전에 챙겨간 것들로 밸런스를 맞춰주면서 식사를 하면 그나마 내 몸에 덜 미안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식사 전 BNR17 유산균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채소, 삶은 계란 등이 담겨 있는 이하정의 밸런스 도시락통을 보곤 “식사는 먹는 순서가 중요하다.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때는 효소가 풍부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그 다음에 단백질, 그 다음에 탄수화물 순으로 드시게 되면 다이어트, 건강 다 잡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하정은 정준호가 일로 바빠서 육아에 시간을 쓰지 못하는 것을 언급했고, 워킹맘인 현영은 “남편들이 너무 모른다”라고 이하정의 육아고충에 공감했다. 오지호 역시 “남편들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아내에게)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