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김재중, 공성하가 '신사'에 캐스팅 됐다.

영화 '신사'(가제)는 일본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과 그의 대학동기(공성하)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오컬트 호러. '요코의 여행'을 통해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3관왕을 수상하고, '#맨홀'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을 받은 섬세한 연출력의 대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이 첫 한국 영화 연출을 맡았다.

극중 김재중은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았지만 운명에 순응해 신당을 차린 미대 출신의 젠틀하고 세련된 독보적인 K-무당으로 다크 히어로로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성하는 자신 앞에 닥친 기괴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대학동기 박수무당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인물로 분해 몰입감 있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사'는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일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