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송은이가 박소라, 김혜선, 김승혜를 위해 회식비를 통크게 쐈다.
27일 비보티비 유튜브 측은 '개그맨 48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으로 '개세모' 영상을 게재했다.
그간 '개세모'를 다녀간 개그맨들의 모음이 연말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중 김혜선, 박소라, 김승혜가 선보인 화제의 셀프 브라질리언 왁싱 썰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개그맨들의 재롱을 애정으로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는 '개세모' 최초 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세 분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그런 자리"라며 세 사람을 소개했다.
그러자 박소라는 자축의 앵콜 공연을 선보였고, 김혜선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다. 도대체 소리씨는 어딜 때리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박소라는 "상 하 중 어딘가를 치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이들의 조회수 100만을 기념해 100만 원의 포상금까지 주기로 했다고. 그는 "세 분에게 회식비를 드린다"고 봉투를 건넸고, 두툼한 봉투를 받은 세 사람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송은이는 "한 끼 좋은 데서 드실 수 있도록 100만 원 상당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소라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선도 "처음엔 많은 분들이 봐주실까 했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잘 보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또 왁싱숍에서도 협찬 제의가 많이 왔었다. 저는 괜찮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더했다.
앞서 박소라는 김혜선의 셀프 왁싱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김혜선이) 왁싱을 해야하는데 왁싱숍 갈 돈이 없었다"며 "브라질리언 왁싱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데 언니가 '어떡하지?' 고민할 때 마침 협찬이 들어온 거다. 셀프로 하고 사진 찍는 조건으로 협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에 김혜선을 목격했다며 "혜선 언니가 화장실 발판 앞에 서있더라. 저게 뭐야? 풍선껌이 저기 왜 붙어있어? 이랬다"며 "언니는 다급하다. 빨리 이걸 떼어 달라고! 이러고 있더라"고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