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면의 여왕’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연출 강호중/ 극본 임도완)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 퍼펙트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며 상반기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는 ‘가면의 여왕’의 주역 7인이 꼽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가면의 여왕’에서 셀럽이자 스타 변호사 도재이 역을 맡은 김선아는 살인사건에 연루된 네 명의 친구들이 묻어뒀던 기억이 10년 후 판도라 상자처럼 열리면서 펼쳐지는 숨겨진 서사와 연결고리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김선아는 “그날의 기억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고자 하는 이들과 알면서도 비밀을 덮으려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재이의 고군분투와 네 명의 친구들의 미묘하고 쫄깃한 심리전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극 중 살인전과자 고유나로 분해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오윤아는 한 씬, 한 컷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겉으로 보여지는 캐릭터의 진짜 모습이 회를 거듭할수록 나온다. 또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인데, 여자들의 모든 감정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조의 여왕이자 영운 문화재단 이사장 주유정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한 신은정은 “각 인물들이 원하는 걸 갖기 위한 미묘한 심리 변화와 서로를 어떻게 이용하고 또 협력하는지 관심을 두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웃음 뒤에 감춰진 네 친구들의 미묘한 신경전과 네 친구를 대하는 각각의 다른 시선이나 말투, 표정 차이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며 연기 시저니를 꼽았다.
유선은 “극을 이끌어갈 네 명의 여인들과 그녀 주위에 있는 세 남자”를 ‘가면의 여왕’의 핵심 키워드로 소개했다. 그녀는 “배우들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쉽게 예측이 안 될 정도로 ‘가면의 여왕’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품고 있는데, 그들의 얽히고설킨 관계 속 숨겨진 비밀들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기대해 달라.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들을 추리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오는 24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