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엇갈린 운명 속 치열한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 / 극본 정형수) 측은 14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이두학(장동윤 분)의 “너는 사람 목숨이고 나는 개, 돼지 목숨이여?!”라는 외침과 함께 자신을 공격하는 무리와 맞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최철웅(추영우 분)은 “그딴 X소리가 어딨어!”라며 분노를 터트린다.

이어 “너만 나타나지 않았어도 나 철웅이하고 경쟁할 일 없었어”라고 담담히 말하는 두학과 애절하게 그의 이름을 부르는 오정신(설인아 분). 그리고 철웅을 향해 “넌 나 감당 안돼”라며 선을 긋는 정신과 “정신이 내가 이제 사귀어도 되재?”까지 닿지 않는 마음을 보여준다.

인연과 악연 사이에 얽히고설킨 세 청춘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는 오는 3월 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