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네 글자'면 모두 이름이 되는 남자 카더가든이 한강 뷰 집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카더가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은이는 명품 보컬리스트 카더가든의 등장에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요즘 이름으로 너무 화제가 되고 있다. 너무 핫해졌다. 네 글자만 되면 다 갖다 붙이는 거다”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카더가든은 “처음에는 ‘카’나 ‘더’가 들어가는 이름으로 불러주셨는데 요새는 그냥 네 글자만 되면 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이어 “그리고 여기 MBC에서 한국시리즈 애국가를 불렀는데 제 이름을 안 하고 메이트리라는 아카펠라 그룹으로”라며 방송 자막 실수를 꼬집었다.
카더가든은 당시 해당 방송화면을 캡처해 자신의 개인 SNS에 올렸는데 ‘이젠 너희들 마음대로 해 한국시리즈 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을 함께 남겨 화제를 모았었다.
그는 “제가 하필 요새 이런 걸로 놀림을 당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이렇게”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에 양세형은 “가장 특이한 건 뭐였어요 케겔운동 씨”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카더가든은 “케겔운동은 그래도 ‘ㅋ’이 들어가지 않냐. 어느날 저한테 수고하셨다 소녀시대 씨. 다른 사람으로 부른다. 요새는 다 해탈하고 마음대로 하시라고 한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5년 만에 카더가든의 집이 공개됐고, 한강 뷰 거실에 대리석 바닥, 넓고 많은 방들로 놀라움을 안겼다. 출연진들은 “방이 몇 개냐”, “성공했다”라며 폭풍 리액션을 쏟아냈다.
카더가든은 “좋아 역시 아침에는 피식대학이지”라며 거실 TV로 유튜브 피식대학을 틀었고, 넓은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에 화면이 안 보이자 “화면이 왜 안 보이냐”라며 블라인드를 쳤다. 이에 홍현희는 “블라인드 씨”라고 놀렸고, 이어 “롤스크린 씨”, “강변북로 씨” 등의 이름이 추가로 생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을 그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