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쳐본
유튜브 캡쳐본

[헤럴드POP=김지혜 인턴기자]이시영이 본의 아니게 불량한 복장으로 산행을 했다.

최근 배우 이시영은 ‘이시영의 땀티 Leesiyoung TV’ 유튜브 채널에 ‘지방 촬영 중 갑작스럽게 쉬는 날, 이럴 땐 땀이 촬영이죠! | 목표 유달산| 목포해상 케이블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시영은 “사실은 우리 땀띠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촬영이 있어서 왔는데 촬영이 진짜 변수가 많거든요 근데 딱 하루 휴차가 생겨서 왔다” 고말했다.

빨리 티켓팅을 하러 가는 이시영, 그는 “일단 오늘 제가 왜 등산을 안 하는지 보여드릴게요”라며 본인이 입고 있는 착장을 보여줬다.

이시영은 “나는 등산화도 등산복도 없어요” 라며 반바지에 슬리퍼만 신고 왔다면서 쑥스러워했다.

티켓팅 후, 목표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온 이시영. 그러면서 “나도 오늘 내 복장이 적응이 안돼” 라며 부끄러워하기도.

이어 이시영은 “일반 캐빈이 있고, 크리스털 캐빈이 있는데 크리스털 캐빈은 유리라서 밑이 다 보인데요” 라며 스태프들에게 고소공포증이 있냐며 물어보는데, 아무도 없다고 하자 “어떡해 나만 있어” 라며 걱정했다.

타자마자 흔들리는 케이블카, 이시영은 “잠깐만 너무 무서운데”라고 말했다.

그것도 잠시 쏟아지는 햇살을 감상하기 바쁜 이시영. “오늘 진짜 너무 좋다 사실은 제가 지금 약간 감각이 없어요. 왜냐면 우리가 계속 밤 촬영이라서. 어제 새벽 4시 반에 끝났는데 오늘 촬영이 없다고 해서 갑자기 업이 됐다” 고 말했다.

왕복 케이블카에서 내린 이시영, 그는 해가 지기 전에 빠르게 올라갔다.

이시영은 “유달산이 다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저처럼 슬리퍼 신고도 갈 수 있네요”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항상 등산화 신고 안전하게 가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오늘 본의 아니게 불량한 복장으로 오게 되다니 뭔가 부끄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