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현빈/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현빈이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영화 '협상',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손예진과 지난 3월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또 이들 부부는 6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빈은 아내 손예진 눈웃음 닮은꼴을 언급했다.

이날 현빈은 "'공조2: 인터내셔날'은 결혼을 하기 전에 촬영한 작품이고 이 작품 스케줄에 맞춰서 개봉을 하게 된 거고 그 사이에 내 개인적인 일이 벌어진 거라 내가 결혼해서 특별히 뭔가 영향을 미치거나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예진은 응원을 많이 해준다.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거라고 이야기해주더라. 본인도 기대하고 있다. 2편을 궁금해 하고 있고 제작보고회나 언론시사회 하고 나서 기사들을 접하게 되니깐 그런 거에 대해서도 좋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 같이 좋아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빠가 된 건 큰 축복이니 너무 고맙고 좋다.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얼굴을 마주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현빈이 요즘 웃을 때 눈웃음을 지어 손예진과 닮은꼴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 현빈은 "나도 그걸 봤다. 진짜 그렇더라. 손예진의 웃는 모습을 봐서 닮아진 건지 모르겠는데 닮아가나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큰 변화들이 많이 생겼다. 결혼도 하게 되고 애도 생겼고 그러면서 뭔가 여유가 생김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가장으로서 더 열심히 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배우로서는 그런 지점들이 연기에 묻어나면 좋겠다는 바람이고, 내 가정을 잘 꾸려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빈의 신작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