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카트’(감독 부지영)가 개봉과 함께 하루 동안 10만 관객을 모았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카트’는 13일 하루 전국 533개 스크린에서 10만 86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1291명이다.

‘카트’는 수능일인 이날 ‘인터스텔라’의 독주 가운데 유일하게 하루 10만 관객 동원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중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대형 마트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 도경수 등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날 박스오피스 1위는 하루 전국 1226개 스크린에서 35만 9135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304만 6351명이다. 이어 ‘패션왕’은 385개 스크린에서 3만 4047명을 끌어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44만 6451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