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송윤아가 SNS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 송윤아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이날^^ 저도 선물 받았어요. 넘 예쁘신 이웃맘님, 이모, 누나..넘 감사해요. 해피 어린이날 되세요. 어제 저녁 내너가 만든 레고~ 멋지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윤아가 받은 화장품 선물과 손 하트, 아들과 함께 만든 듯한 영화 캐릭터 레고가 포착돼 시선을 끌었다.

특히 지난달 26일 송윤아가 남편인 배우 설경구와 불륜 의혹을 해명하면서 화제됐던 가운데, 9일 만에 SNS를 재개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송윤아는 한 네티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예요?"라고 묻자,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 되고요"라고 불쾌감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을 발표한 송윤아. 당시 설경구는 재혼, 송윤아는 초혼으로 두 사람은 불륜설에 휩싸였던 바 있다. 송윤아는 자신의 루머에 대해 직접 나서 댓글을 통해 해명했지만 결국 논란에 불을 지폈고 약 9일 간 SNS 활동을 보이지 않다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근황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윤아는 오는 7월 첫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한다. 설경구와의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