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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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고원희가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출연한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서울 이태원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드라마이다. 되는 일 하나 없는 세 남자가 운영하는 와이키키에 정체불명의 아기와 미혼모가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원희는 극 중 동구(김정현 분)의 여동생이자 기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서진 역을 맡았다. 서진은 와이키키의 비선실세이자 남성 호르몬 과다분비로 하루만 면도를 하지 않아도 코 밑과 턱에 수염이 자라나는 특이체질을 소유한 인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고원희는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서 기쁘다”라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텝,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매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기존에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가 돋보였던 고원희는 지난 여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의 ‘지윤’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에서 사회초년생 물티슈 공장 디자이너 ‘연지’ 역을 맡으며 직장인들의 무한 공감을 얻는 것은 물론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를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사로잡으며 ‘대세배우’로서 맹활약했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고원희는 드라마 ‘맨투맨’에서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였던 이창민 감독과 함께 롯데면세점에서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퀸카 메이커’에 이어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후속으로 오는 2월 5일 오후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