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 지민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지민이 오늘(11일) 오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경기 연천군 연천읍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지민, 정국은 1년 6개월의 군 복무 기간을 마치고 전역 인사를 했다.
정국은 “전역하는 거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카메라 앞이 너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하고 그래서 민망하다. 무슨 말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저희보다 먼저 있었던 선임들, 부대에 남아있는 후임들, 저희보다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 누구보다 고생 많이 하고 계시는 간부님들 정말 저희랑 같이 생활하신다고 너무 고생 많으셨다”라며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민은 “휴가 나온 것 같기도 하다”라고 털어놓으며 “코로나부터 해서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주신 아미들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전역했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 그려나가던 그림을 앞으로도 그려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지민은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만만하게 들어온 적도 없지만 힘들고 쉽지 않은 곳이었다”라며 “같이 고생하고, 밥 먹고, 밖에서 잠도 자고 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다. 감사한 추억들 가슴에 담고 오랫동안 간직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리자면 군대 와보니깐 쉽지 않았던 곳 같다”라며 “혹시 괜찮으시면 길 지나가다가 군인 한 번 보시게 되면 가볍게라도 따뜻한 말이라도 해주시면 영광일 것 같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RM과 뷔는 전일 전역했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