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효주 채널
사진=한효주 채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효주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배우 한효주는 최근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 20주년이 됐다”라며 “왜인지 ‘20’이라는 숫자가 유독 크게 와닿는, 요 며칠 동안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축하 메시지와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해서 지난날들을 천천히 떠올려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모든 순간이 새로웠고 또 깊이 제 마음에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효주는 “참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 서툴고 미숙했던 제가 한 작품 한 작품을 만나며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함께해주신 소중한 인연들과 무엇보다 늘 한결같이 힘이 되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나 부족한 저를 언제나 늘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저도 언제나 그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그럼 우리 반가운 모습으로 곧 만나자”라며 “정말 감사하고…사랑한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효주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만든 콘텐츠가 담겨있다.

한편 한효주는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효주가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연기 호흡을 맞춘 새 작품은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0년 개봉한 장 피에르 아메리스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프랑스 영화가 이 작품의 원작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한효주 글 전문.

안녕하세요, 효주입니다.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 20주년이 되었어요.

시간이 정말 빠르죠? 왜인지 ‘20’이라는 숫자가 유독 크게 와닿는, 요 며칠 동안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축하 메시지와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웃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해서 지난 날들을 천천히 떠올려보았어요. 그 모든 순간이 새로웠고 또 깊이 제 마음에 남았답니다.

참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 서툴고 미숙했던 제가 한 작품 한 작품을 만나며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던 건 함께해주신 소중한 인연들과 무엇보다 늘 한결같이 힘이 되어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너무나 부족한 저를 언제나 늘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도 언제나 그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럼 우리 반가운 모습으로 곧 만나요.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효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