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홍진경이 유연석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 홍진경, 이동휘가 게임 중 초유의 사태에 빠졌다.

오늘의 첫 틈인 아이스크림 가게, 홍진경은 틈 주인의 학력에 감탄했다. 유재석은 “실망이다. 앞에서 물 분자 이야기를 할 때는 (반응이 없다가), 카이스트 이야기에 놀랐다”며 짚었다.

홍진경은 “카이스트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 후문 쪽 노래방이 있지 않냐”며 “노래방 사장님이 너무 좋으셔서 한 번 가면 서비스를 계속 넣어주신다고 한다”고 했다.

교보문고 기프트카드가 걸린 첫 번째 게임이 진행됐다. 홍진경은 “꼭 굳이 책만 사지는 않아도 된다”며 만류했고, 이에 이동휘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왜 굳이”라며 지적했다.

유재석은 “이동휘가 ‘홍진경 킬러‘다. 순간순간 진경이의 맥을 끊는다”며 폭소했다.

콘 위에 공 2개를 올리는 고난도의 미션, 유재석과 유연석은 감을 잡아갔다. 손쉽게 성공한 1단계에 유재석은 “너무 순조로우면 안 된다”며 염려했다.

고급 워킹화가 걸린 2단계 미션에 유재석은 “실패를 할 경우 다 날아간다”며 경고했다. “1단계 상품도?”라 질문한 홍진경에 이동휘는 “방송 좀 보고 와라”며 지적했다. 홍진경은 “다 봤다”며 반격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의 안타까운 실수에 홍진경은 “그것도 못 하냐”며 분개, “뭘 오케이냐. 다 끝나지 않았냐”며 자포자기했다. 룰을 터득하지 못한 홍진경에 이동휘는 “잠깐 나가서 방송을 조금 보고 오는 것은 어떻냐”고 했다.

2단계 미션 성공으로 승리의 기쁨을 나눈 출연진들은 망설임 없이 ‘GO’를 외친 틈 주인에 당황했다. 홍진경은 “뭘 믿고 ’GO‘를 하시는 거냐”며 쓴소리를 남기기도.

안마 의자를 내건 3단계 미션이 진행됐다. 옆 사람 콘 위에 공을 올리는 역대급 난이도를 속, 출연진들은 보너스 쿠폰 라운드를 통해 성공을 거두었다. 유재석은 “동휘가 빠지니 성공했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영화 ‘뷰티 인사이드’ 속 유연석을 인상 깊게 봤다며, 홍진경은 “원래 본 영화를 또 안 보는데 여러 번 봤다. 너무 멋졌다”고 했다. 이에 유연석은 “이동휘도 그 작품에 나왔다”라 짚었다.

사실을 간과한 홍진경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동휘는 “한효주 씨와 제가 가장 많이 나온다. 출연 횟수는 제일 많다”고 했다. 홍진경은 “이동휘가 ‘뷰티 인사이드’에 나오는 것을 몰랐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