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유튜브 캡처
김숙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김숙이 청두에서 푸바오를 만났다.

10일 김숙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푸바오 최신 근황 공개※ 중국 청두에서 푸바오 직관! 식도락 여행에서 푸며들고 온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김숙은 정지선 셰프의 직원 연수를 따라갔다. 김숙은 “드디어 청두에 도착했다. 일단 청두는 푸바오를 만날 가야 한다. 길거리 음식도 너무 유명하고, 마사지도 받아야 한다. 할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부지런히 움직여 보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홈페이지에서 호텔룸 3개 예약을 확실히 했는데, 호텔에선 한 개밖에 안 되어 있다고 한 것. 다행히 호텔 측에선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했고, 커다란 룸에 김숙은 “예약 안되길 잘했다”며 밝게 웃었다.

김숙은 야식 먹으러 100년 전통의 바베큐집을 찾았다. 맥주 2병, 반찬류 3개, 가지요리, 꼬치100개, 연유빵까지 주문한 김숙은 “한국 돈으로 5만원 정도 나왔다. 4인 정도로 와서 저녁 먹기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튿날 아침 6시, 김숙은 “쓰촨에 오면 꼭 가야하는 곳이 있다. 그분을 만나기 위해 여기 오지 않았나 싶다”며 푸바오를 만나러 향했다. 김숙은 “푸바오 가짜임신 소식으로 사람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고 어제 일자로 구토와 설사를 해서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위룽 중화 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에 도착한 김숙은 “지금 보니까 환경은 되게 좋은 것 같고 여기에도 유명한 아이들이 있다고 하니 보러 가보자”라며 바삐 걸음을 움직였다.

푸바오는 아쉽게도 등을 돌린 채 자고 있었다. 한국에서 온 푸바오 팬은 오전 시간 깨어있는 푸바오를 봤다며 사진을 보여줬고, 김숙은 “푸바오 건강해야돼”라며 안심했다.

마지막 코스는 기념품 숍이었다. 김숙은 “난 자고 있는 애들이 귀여운 것 같다”며 구매를 마치고 기념품 쇼핑에 기념사진까지 야무지게 찍었다.

김숙은 “전문가님들이 하도 많아서 물어보니까 정말 좋은 환경에 있고 컨디션 회복했다고 한다. 보통 한 4시정도 되면 활동한다고 하니 아예 오전에 가시거나 오후 늦게 가시거나 하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