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하루’ 방송캡처
‘완벽한 하루’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이효리가 인기를 자신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는 “한 달 동안 제가 출연 예정인 메이크업 프로그램 녹화가 다 끝나서 쉬고 있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상순은 “회사에서 정산했는데, 정산표에 이효리 몫도 있더라. 출연료를 봤는데, ‘이렇게 줘도 되나?’ 싶을 만큼 줬더라”라고 해 이효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상순은 “이효리는 연기 경험이 많다. 드라마 주인공이었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조용히 해라”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이상형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대한민국에 이런 남자들이 많을 거다. 얼마나 이상순이 밉겠냐. 저를 훔치고 가로챘다. 이상순을 좋아하는, 암암리에 있는 여자들에게는 제가 미운 사람일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순은 “제 팬들은 왜 몰래 듣냐. 용기내라. 제 팬이라고 당당하게 말해라.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다들 I 성향인 것 같다. 이상순도 MBTI I 성향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순, 이효리는 사연을 읽으며 연기했다. 이효리는 “오늘 저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결혼할 때 서로를 배려하지 못하면 힘들 수 있다”라고 했다. 이상순은 “내 아내의 의견이 더 중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