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권인하, 벤이 ‘컬투쇼’를 찾았다.

10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권인하, 벤이 출연했다.

이날 벤은 “운동을 열심히 했다. 3kg 정도 빠진 것 같다. 요즘 제가 풋살을 하고 있다. ‘골때녀’를 하고 있다. 너무 재밌고 러닝도 열심히 해서 운동에 맛이 들려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권인하는 65세 안 믿기는 동안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피부 나이는 어쩔 수 없지만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한다. 운동 안하면 (노래) 못한다”라고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인하는 조회수 200만 뷰에 달하는 ‘180도’커버영상이 언급되자 “선곡은 제가 못 한다. 제 아들이 선곡을 한다. 아들이 프로듀서 역할을 한다. 마음대로도 못한다. 내스타일대로 박자 밀고 하면 ‘아빠 그렇게 하면 올드해. 그러면 안돼’ 한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원곡자 벤은 “저는 사실 제 눈을 의심했다. 선배님이 불러주신 게 맞나, 들었는데 너무 감사드렸다. 제가 할 수 없는 감성이라 너무 배움도 많이 얻었고 멋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권인하는 조회수가 잘 나와도 수입은 0원이라며 “저로서는 그거라도 하고 있어야 또 하나의 제가 살아서 노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 않나”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DJ김태균은 벤이 리메이크한 박화요비의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가 나오자 “이 노래와 권민하 형님이 연관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권인하가 박화요비 데뷔 앨범 제작사 대표였다는 것.

권인하는 “외부에서 가수들을 캐스팅해오는 프로듀서들이 있었다. 박화요비 같은 경우는 부산에서 올라왔고 박효신은 연신내 쪽에 있는 프로듀서가 캐스팅을 해서 우리한테 들어보시라고 데려온거다”라며 “(노래를 듣고)‘이런 놈이 있냐’ 했다”라고 웃었다.

이에 박효신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는 스페셜DJ 뮤지는 “그때 (박효신이)앨범이 나온다고 해서 ‘뻥치시네’ 했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