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나래가 오늘(10일) 할머니를 떠나 보낸 가운데, 네티즌들이 애도 물결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일 박나래 소속사 이앤피컴퍼니는 최근 조모상을 당해 고향인 전남 목포에 차려진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발인은 이날 오전 10시였다.
이후 공식입장에서 박나래 소속사는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지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박나래와 유가족 분들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따듯한 위로와 배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아프셔서 김장김치가 끊겼다며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은 할머니, 할아버지 김치로 만든 김치찜”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직접 김장을 담은 박나래는 “내가 정말 복에 겨워 살았구나. 그렇게 귀한 걸 받기만 했다. 김장값 한 번 드린 적 없는데, 너무 죄송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지난 3월 박나래는 “할머니 집 도배를 해드리고 싶어서 인테리어 기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며 할머니를 재차 언급했었다.
이처럼 애틋한 할머니 장례식을 치르며 박나래는 지난 9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최근 여러가지 사건들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박나래에 네티즌들은 응원과 위로물결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