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정가은이 택시기사 취업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_정가은’에는 ‘택시 신규 교육 마지막 날 생긴 일.. OMG. 택시 신규 교육 둘째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택시 신규교육을 8시간 또 들어야 한다. 정말 지옥이다. 목이랑 허리가 아프다. 온 삭신이 다 아프다”라며 힘겨워 했다.
이틀간 교육을 수료한 정가은은 수료증을 받았다. 정가은은 “이 사람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5조 동법 시행규칙 제58조 규정에 의한 교육을 수료하였으므로 이 증서를 드립니다”라며 수료증에 적힌 내용을 읽었다.
택시 신규교육을 듣는 꿀팁으로 “맨 앞자리는 앉지 마라. 목이 너무 아프다. 첫날 왔을 때 맨 앞자리에 앉았다. 계속 목을 젖히고 있어야 해서 목이 아프더라. 양해를 구하고 중간에 조금 뒤에 가서 앉았다. 맨 뒷자리는 잘 안 보이니까 중간 자리에 앉아라”라고 말했다.
이어 “첫날 와서 배운 응급처치가 기억에 남는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일이다. 실제로 택시 기사가 심정지 온 손님을 심폐소생해서 살린 사례가 있다. 단순히 운전하는 게 아니라, 한 생명을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것”이라고 했다.
정가은은 특수한 상황이라며 “한 달 내내 일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파트타임으로 일해야 한다. 한 달 내내는 할 수 없고, 방송 일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수업을 듣고 나오자, 택시기사 회사가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다. 택시기사 회사 사람은 “소개해주겠다. 여기 엄청난 미인이 있다. 탤런트다”라고 했다. 정가은은 탤런트는 필요없다는 말에 “저 필요없나요?”라며 랜선 면접을 보기 시작했다.
정가은은 내일 면접 보러 오라는 말에 “차후에 날짜를 다시 잡을 수 있냐”라며 연락처를 남겼다.
예고 영상에서 정가은은 본격적으로 택시기사 취업을 준비했다. 정가은은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