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씨네마 제공
사진=판씨네마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발레리나’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존 윅’ 유니버스의 확장된 세계관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발레리나'는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6일 북미에서 개봉한 '발레리나'는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000만 달러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존 윅'의 오프닝 스코어 540만 달러를 2배 가까이 뛰어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를 획득한 것은 물론 팝콘 지수 역시 94%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한 것에 이어 실제 관객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시네마스코어에서 A-를 달성하며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이는 B 평점을 받았던 '존 윅' 보다 높고 '존 윅-리로드', '존 윅3: 파라벨룸'과 동일한 성적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기념으로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의 발레리나들 사이에서 양손에 기관단총과 권총을 든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주시하는 ‘이브 마카로’의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존 윅’의 시그니처인 블랙 슈트를 연상시키는 검은 코트를 입은 ‘이브 마카로’는 현상금 1400만 달러의 전설적인 킬러 ‘존 윅’을 배출한 루스카 로마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자들을 향한 복수를 위해 발레리나이자 킬러로 성장한다. 이에 ‘존 윅’ 유니버스의 또 다른 주인공 ‘이브 마카로’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총, 칼, 물, 불 안 가리고 쉴 틈 없이 몰아칠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발레리나'는 오는 8월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