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학래가 명품 시계를 양보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82회에서는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34세 아들 김동영의 맞선 현장이 그려졌다.
맞선 당일, 김동영은 호피 무늬 바지를 꺼내 보이며 김학래와 임미숙의 탄식을 샀다.
김학래는 “그래도 성의를 보여야 하지 않냐. 증권회사에 나가는 분들은 눈높이가 깨어있을 수 있다”고 했다.
김학래가 선택한 스트라이프 정장을 차려입은 김동영. 임미숙은 “덩치가 너무 커 보인다”며 만류했다.
임미숙이 고른 쓰리피스 정장과 함께, 김동영은 김학래가 양보한 명품 시계를 착용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김동영은 “한 번 온 것은 다시 안 간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편 김동영의 맞선 현장에 김학래, 임미숙이 동행했다. “아빠가 주변을 잘 알아, 데려다 주기만 하겠다”는 임미숙의 말에도 김동영은 의문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영은 “계속 이렇게 개입하면 장가를 못 간다”며 탄식, 임미숙은 “이용식의 부탁이 있었다”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