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지혜 기자]모델 故 김종석이 사망하며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족 측은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6일 김종석의 누나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부고로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다”며 “커뮤니티에 종석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와전되고 있어서 유가족들이 많이 고통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을 안했던 건 종석이가 좋은 곳에 갔으면 해서였다”라며 “이런 터무니없는 내용들로 와전되고 와전되어 퍼질지 몰랐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기사들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어서 삭제 요청을 한 상태”라며 “경찰 녹취록과 같이 있던 친구 녹취록, 상대방이 저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이야기를 조만간 정리해 공개하려 한다. 제발 고인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비방하지 말아주시고 올리신 글들 삭제 부탁드린다”고 간청했다. 또한 악의적인 글들은 사이버수사대를 통해 신고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종석의 비보는 지난 5일 지인을 통해 알려졌다. 향년 29세. 지인들은 “네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은 산산이 부서졌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그곳에선 고통 없이 평안하길” 등의 글로 애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故 김종석의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거행됐으며, 장지는 춘천안식원-양구봉안공원이다.
한편 김종석은 남성 화장품 브랜드의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2년 tvN 연애 예능 ‘스킵’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