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지혜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에 이어 배우 이주연과의 열애설도 부인했다.
6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최근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G-DRAGON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바”라고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이 재점화된 바. 이주연이 SNS에 올린 사진 속 배경이 지드래곤의 집 인테리어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사생활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었다. 이번에 다시금 불 붙은 열애설에 대해 지드래곤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지드래곤은 사나와의 열애설에도 입을 열었다. 소속사는 사나와 함께 출연한 ‘냉터뷰’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열애설에 침묵했을 뿐 열애는 아니라며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 열애설은 앞서 지드래곤이 SNS에서 사나를 언급하며 시작됐다. 지드래곤은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게재했고, 당시 게스트로 무대에 섰던 사나의 계정을 함께 올린 것. 다만 트와이스 공식 계정 아닌 사나의 개인 계정이었다는 점, 일본어 멘트 “에?”를 덧붙여 친근감을 표했다는 점, 지드래곤이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다는 점 등을 들어 일부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MBC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4월 14일에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다”며 “공연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이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