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해/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故 송해/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나율기자]故 송해가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8일은 故 송해의 3주기다. 고인은 지난 2022년 6월 8일, 자택 화장실 문에 기댄 채 발견됐다. 향년 95세.

생전 故 송해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으며, 화장실 문에 기댄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사인은 심근경색이었다.

故 송해는 건강상의 이유로 KBS1 ‘전국노래자랑’에 하차 의사를 전달하고 건강 회복에 전념했으나,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故 송해는 국민 MC였다. 국내 최고령 MC임은 물론, ‘전국노래자랑’의 최장수 MC로서 전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인의 비보에 연예계도 슬픔에 빠졌다.

후배 가수들도 추모했다. 가수 송가인은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 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전현무, 김수찬, 정동원 등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故 송해가 세상을 떠나면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34년은 역사로 남게 됐다. 고인은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편 故 송해는 1988년부터 사망 전까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바 있다.